먼저 이렇게 원주 향교 홈페이지가 새로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.

저는 지금은 원주에 거주하고 있진 않지만 멀찌감치에서 원주 출신의 한 사람이자 

그리고 어느 든든한 한 아버지의 아들로서 원주향교를 알게 되고 누구나 볼수 있는 이 게시판에 

이렇게 글을 남길 수 있게 되어 굉장히 뜻 깊고 기쁩니다.

사실 저를 비롯하여 요즘 사람들은 대부분 "향교"에 대해 한번 쯤은 들어 봤으나 그 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으며,

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는 잘 알지 못하는게 현실입니다. 이로 인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단어이기도 합니다.

하지만 그 첫걸음으로서 원주를 대표하는 향교로서 이렇게 새로운 홈페이지를 개설하게 됨으로써 조금 더 향교에 대해 알게 되고 

더 나아가 원주 향교의 역할과 많은 문화 활동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 까 기대합니다.

저도 방금 원주 향교의 모든 메뉴들을 모두 살펴봄으로써 저도 잘 알지 못했던 향교의 설립 목적 및 

수 많은 사회적 역할에 대해서 많은 역사적인 이해와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.

비록 요즘 세상의 관심사와는 달라 다소 잊혀져 있지만 항상 같은 장소,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 

원주 향교가 있고, 옛 고서인 논어 위정 편에 나오는 말씀인 "溫故知新"과 같은 말이 있듯이

지역 사회가 튼튼한 유대 관계를 바탕으로 지속적 발전을 할 수 있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.    

마지막으로 지식과 소통의 장을 열어 주신 향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

앞으로도 100년, 1000년동안 지속되는 역사의 장이 되시길 기원합니다.

감사합니다.